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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하는 아늑한 쓰레기통(주로 동동아리, 그 외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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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 ◀

전에도 쓴적 있지만 

 

가보존 1부는 그남자 그여자 ost를 브금으로 진짜 많이 생각했었음

여름편하니까 생각났던 ost

일기일회

 

이전까지는 매미 소리에 발랄한 브금이었다가 

동동아리가 밖에 나가서 철연이를 만나고서 아리가 삐걱대면서 이 일기일회 브금이 깔림

 

찌는듯한 햇볕이 쏟아지고 빛 속에 있는 누나와 누나의 짝사랑 상대.

그 남자 앞에서 부자연스럽게 삐걱거리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누나를 보는 

그늘 속의 오동동.

 

그리고 닿지 않았을 진심을 말하는 오동동..ㅠㅠ

매미소리가 마지막을 장식하고... 하....ㅠㅠㅠㅠㅠ 지금도 선명해...ㅠㅠㅠㅠ

2024-12-28 02:23:35
  • ▶ 동아

    이거 그 남자 그 여자 연출로 이 장면 넘 보고 싶었는데.. 지금도 그럼ㅠㅠ

    2024-12-28 02:33:09
▶ 동아 ◀

추억보정도 있겠지만 그거 감안해도 네티는 내 맘속 순정만화 탑임

네티랑 비교되는 작품으로는 주로 다다다인 느낌이더라... 둘 다 중딩이라 그런걸지도...?

암튼 둘이 비교하는것부터가 에바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네티쪽을 더 높게 침... 아니 네티를 좀 더 좋아해.

 

한판으로 봤을 때 예고장이 왜 러브레터라고 했는지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원판 보니까 알겠더라..ㅠㅠㅠㅠ

셜록스가 흔히 안면인식장애 아니냐고 하지만 ㅋㅋㅋ 사실 왜 못알아봤는지도 알겠더라.. 일단 시청자야 깨끗하게 얼굴 확대되서 다 보지만ㅋㅋㅋ 어두운 밤하늘에 멀리 있는데 어떻게 알아보겠어ㅋㅋㅋㅋ

그거 감안해도 목소리는 알아 들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 원판보니까 왜 몰랐는지 알겠더라.. 말투 자체가 달라서...

괴도 세인트테일이 좀 더 공손하고 예의있는 느낌ㅋㅋㅋㅋ  이런거 한국말로 세세하게 살리기 어렵지..ㅠㅠㅠ

그래도 루루팡 루루피 루루얍은 못 잃어ㅋㅋㅋㅋㅋ

 

아무튼 눈 오는 겨울밤에 셜록스는 공중전화 박스안에서 공중전화로, 네티는 밖에서 핸드폰으로 대화 나누는씬 진짜 잊지 못함.. 너무 로맨틱해... 

 

아무튼 다다도 정말 좋아하지만ㅋㅋㅋ 이쪽은 루다나 다른 인물들 때문에 약간 가족명랑순정만화 느낌이고

네티는 좀 더 순정 로맨스에 집중한 느낌...(아무튼 좋다는 뜻ㅋㅋㅋ

2024-12-28 01:38:56
  • ▶ 동아

    이상하게 샐리랑 네티가 동일인물인건 아는데 샐리는 별 느낌이 안들고 네티가 너무 좋았음.... 너무 예뻐 ㅠㅠㅠㅠ 과연 내 포니테일 모에를 만들어준 소녀..

    좋아했던 네티 캐릭: 네티, 세인트, 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쩜 죄다 여캐냐ㅋㅋㅋㅋ 아니 근데 넘 예쁘잖아 셋이ㅠㅠㅠㅠㅠㅋㅋㅋ

    2024-12-28 01:48:59
▶ 동아 ◀

뭔가의 패러디인가....? 뭔지 잘 모르겠어..ㅠㅠ

2024-12-28 01:25:23
▶ 동아 ◀

아무튼 양이님께서 확고한 동동아리러라고 하시니까 너무 기쁨

분명 알고는 있었는데 그냥 괜히 기분 좋아짐...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아무거나 잘 먹는다해도 그건 그거고 근본은 동동아리이기 때무네....ㅋㅋㅋㅋㅋㅋ

뭔가 덕질이란게 편 가르기를 한다거나 스포츠같은 대결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나랑 같은 걸 좋아하고, 지지하는게 있다는것 만으로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되는 기분..ㅠㅠㅠㅠ

 

항상 양이님께 감사해요🥰🥰🥰

2024-12-28 01:23:04
▶ 양이 ◀

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간간이 가보존 그림 볼 때마다 진짜 엄청 기뻐요ㅠㅠ 가보존이 내 글자존감 만들어줬다....


작은 태양에 이끌려 가는 그림자...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진하고 강해지는 관계성... 오늘도 명언 기록하십니다 동아님이 조목조목 동동아리가 어울리는 관계성임을 짚어내 주실 때마다 넘 좋아요ㅠㅠ

본인이 작성한 꾸금에는 꼴리지 않는다...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힘내주세요! 왜냐면 동아님 꾸금 연성이 보고 싶으니까! 

그리고 뱅글 돌아버린 막장에 대해 더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근친이 일상적인 세계관이라든가 그런 의미일까요? 밤새 돌아가는 세탁기가 둘 사이에서만? 아니면 사회 자체적으로 가능한 것이? 취향이신지 등등 자세히 풀어주세요! 동아님 취향인 썰 많이많이 보고 싶어요!

옆집남자 놀이공원은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엔딩은 원래는 1부가 완전 끝이었는데, 저 스스로가 더 보고 싶어서 2부를 시작했고, 2부 플롯을 짠 시점에 엔딩은 정해두었어요☺

여름편을 그렇게 좋아해 주셨을 줄이야...! 이건 처음 알았네요. 그 편이 동아님이 각잡게 보게 해준 에피였다니! 여름편 생각하면 내리쬐는 한낮의 더위와 상반되게 그늘아래 서 있는 오동동... 머리 위에서 우는 매미소리 같은 게 생각나요.

비둘기둥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아마 성인동동을 거기서 처음 썼나? 어른동동 머릿속에서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이거 쓰면서 완성된 거 같아요. 이 어른동동을 기반으로 자정 시리즈도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4-12-27 23:00:33
  • ▶ 동아

    양이님 글이야 말해봐야 입아프죠 그냥 넘 쩌는걸요😂😂
    저야 워낙에 한 우물만 파는 타입이라 그렇지 스윗미도 정말 좋았는걸요ㅠㅠ
    양이님은 자신감 백만배쯤 더 키우셔야해요!!!!

    아리라는 존재의 그 밝음이 오히려 오동동의 그림자를 짙게 만드는 요인이라 너무 찌통 오지는거에요😂😂
    오동동이 할 수 있는건 자신의 그림자를 보이지 않게 그저 그늘에 숨는것뿐이라고 생각하면 또 너무 좋구요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이제 그늘 밖 태양을 잡으려고 하는...😎

    꾸금 연성 진심으로 보고싶습니다!!!!!!!! 근데 진짜 제가 제 그림 보면 넘 부끄럽고 이상해섴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꾸금 아니어도 이게 심해서
    어렵네요..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양이님이 보고 싶으시다는데ㅠㅠㅠ 꾸금...까진 못하더라도... 그 엇비슷하게라도.... 내년의 나 잘부탁해... 😅

    아, 네 근친이 일상적인 세계관 같은, 뭔가 담백하게 돌아버린 느낌의 세계관쪽에 더 흥미가 있어요ㅋㅋㅋ
    전에도 풀었지만 돌아버린 외눈박이 세계관에서 혼자 두눈박이라 괴로운ㅋㅋㅋ 그리고 그 두눈박이는 끝까지 발버둥치지만 결국 순응하게되는...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은 인정하지 못하는 그런 느낌ㅋㅋㅋ 좋아해요
    흔히 말하는 막장클리셰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갑자기 김치 싸대기 느낌의 도파민이랄까 ㅋㅋㅋ
    이것도 이거 나름의 맛이 있어서 이쪽도 좋아하긴 합니닼ㅋㅋㅋ 말씀하신 세탁기처럼 둘 사이만 담백하게 돌아버린것도 좋아요... 그런 주제에 바깥에서는 상식인 노릇하고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사실 취향이라기보단 표현력의 차이랄까 질척함의 차이로 갈리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흠터레스팅....ㅎㅎㅎ

    옆집남자 놀이공원... 제 양이님 리스트ㅋㅋㅋㅋ에 별표 백만개 추가해둡니다.. 헤헿 😎

    오, 그렇군요!!! 스스로 보고 싶어서 쓰는 2부라니..ㅠㅠ 넘 감동이에요... 양이님이 하고 싶은 얘기가 뭘까 진짜 넘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2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름편은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진심으로 뇌내 망상 필름 돌아갔어서 그 편 보고 다시 1화부터 정주행해서 봤었거든요...
    사실 그 전편들도 헤헿 맛있다 좋다 이랬는데.. ㅠㅠㅠㅋㅋㅋㅋㅋ
    보통 여름=청춘으로 많이 대변되는데 여기서 오동동의 여름을 더 보고 싶었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네요ㅠㅠㅠ
    그 편을 시작으로 가보존의, 동동아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전부 보고 싶게 됐지만요ㅋㅋㅋ

    비둘기 둥지에서 본 성인동동의 섹시함에 진짜 깜짝 놀랐다니까요ㅋㅋㅋㅋ
    양이님 글로 구현되는 으른동동이 너무 멋져서 침흘리면서 봤어요ㅋㅋㅋ
    물론 자정동동도 좋아하지만 비둘기 둥지편에서 보여준 비둘 동동의 으른미는 진짜..
    그때의 신선한 충격은 진짜.. 말로 못해요.. 하.. 진짜 양이님 항상 리스펙하고 감사합니다.. 🥰🥰🥰

    2024-12-28 01:13:34